가천의과학대학교는 2011학년도 수시1차 전형 원서접수 결과 445명 모집에 1만6천242여명이 지원, 평균 3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경쟁률은 인천지역 대학들 중 최고 수준이다.
24명을 선발하는 물리치료학과는 1천600여명이 지원해 66.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간호학과 60.1대 1, 방사선학과 53.2대 1,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길남 가천의대 입학처장은 “보건 계열의 강세가 올해도 계속됐다”면서 “특히 불황에 따른 취업난 때문에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 선호현상이 두드러졌다”라고 설명했다. 수시1차 합격자는 오는 10월28일 학교 홈페이지(www.gachon.ac.kr)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