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한국조리사회중앙회 인천지회 NEW VISION
인천지회는 우선, 회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강한 조리사 협회를 만들려 하고 있다.
탄탄한 구성의 조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지난 4월에는 기존 5개분과 (한식, 일식, 중식, 여성, 학교 분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호텔분과와 뷔페분과를 추가해 7개 분과로 확대 개편했다.
그리고 조리인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인천 관내와 전국의 크고 작은 조리경연대회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로써 회원들은 자질향상과 기술력 개발, 그리고 조리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인천시를 ‘음식문화를 통한 나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식중독 예방프로그램과 조리사 위생교육을 강화시켜 시민에게 신뢰받는 조리문화를 만들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에게 음식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함께 나눠 더욱 맛있는 음식을 통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인천지회는 조리사의 일자리 창출과 위상 강화를 위한 ‘의무고용제 부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음식점에서 전문적인 조리사의 의무고용제가 폐기되면서 식재료의 감독강화가 약화되고 시민들의 보건과 영양충족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인천지회는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와 협의해 전국 최초로 의무고용제 법제화를 현실화시키는 조례제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산물·전통음식 개발 경연대회
인천지회는 한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인천의 특산물을 식재료로 이용해 인천만의 특색 있는 음식개발과 인천의 전통음식을 발굴 복원해 인천의 고유브랜드 음식을 개발하기 위한 경연대회를 내년부터 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전통특산물을 활용한 대단위 음식축제로 먹거리를 브랜드화시켜 인천을 특색있는 관광도시로 변모시켜 내고, 인천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의 소비를 촉진시켜 생산자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는 대규모 음식축제를 통해 위상을 높일 수 있고, 전문조리기술 인력의 확보를 통해 조리업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키며, 지역 관내의 각종 축제와 결합해 경쟁력 있게 개발된 음식상품을 판매함으로써 먹거리와 볼거리를 결합한 관광도시로 변모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의 실현을 위해 인천시 주관 아래 분산 돼 있는 조리교육기관과 단체의 통합적인 준비를 실시하며, 전문조리인력 외에도 음식솜씨를 뽐내는 시민과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해 함께 즐기는 대단위 음식축제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인천지회 조리사 세계 향해 실력 뽐내다
지난 7월 몰디브 말레섬의 Dharubaaruge 전시센터에서 ‘2010 Hotel Asia Exhibition’과 함께 제 7회 세계요리대회가 열렸다.
이 전시회는 몰디브에서 열리는 가장 큰 산업축제로 호텔이나 리조트를 위한 음식, 음료, 서비스, 호텔설비 산업의 발전을 위한 축제로 축제기간 중 5일 동안은 세계의 요리사들이 경합하는 요리경진대회가 있었다.요리경진대회에는 호텔요리 선진국인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선수들을 비롯해 300여 명의 세계적인 요리사들이 참여했다.
한국의 국가대표는 6인으로 구성됐으며, 그 중 인천지회에서는 박동연(국가대표 선수단 단장), 최종섭(로얄호텔 조리장), 한사준(중앙컨벤션웨팅부페 조리이사)가 출전해 금메달1, 은메달2, 동메달6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세계 4위에 입상했다. 인천지회의 박동연 단장은 오는 2011년 3월의 호주 시드니대회와 2012년 독일올림픽에서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제 인천지회의 조리실력은 전국을 넘어 세계 정상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