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피부로 느끼는 환경오염원인 악취, 비산먼지 등에 대한 특별 단속을 28일부터 3주간 집중적으로 실시 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점검 기간 중 대규모 택지개발 현장을 비롯한 먼지 다량 발생지역 및 악취중점 관리업체에 대해 민간환경 전문가와 인천시가 29일부터 합동 단속을 5일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특별점검은 주택가 인근에 위치해 상습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는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악취발생 사업장은 악취시료 채취해 그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은 물론이고 근본적인 시설개선이 될 수 있도록 강력히 조치 할 예정이다
앞으로 인천시에서는 경제수도 인천에 걸맞는 상쾌한 청정도시 구현을 위해 환경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특별점검과 함께 도심내 먼지저감을 위해 고압살수차를 확대 도입하기로 했다.
또 화물운송차량 날림먼지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단속, 친환경 부두조성, 먼지 다량발생업종(제철·레미콘제조) 시설개선 등 지속적인 환경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악취없는 인천을 위해 악취중점관리업소(75개소)에 대한 악취저감 기술지원 확대, 매립지 주변 악취모니터 구축,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지원확대 등을 통해 2014년 까지 선진국 수준의 대기질 개선을 이룬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