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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붉은사랑 나눔 주저하지 마세요”

전국적인 릴레이헌혈로 상시 부족상태인 국내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고 있는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부천에서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천 세종병원에서 부천·인천지역 위러브유 회원 400여 명이 참여하는 헌혈하나둘운동을 실시했다.

또 이날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을 비롯해 박영관부천세종병원회장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헌혈에 동참해준 위러브유 회원들을 격려했다.

위러브유 회원들이 부천 세종병원에서 헌혈하나둘운동을 진행하는 것은 지난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위러브유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부천 세종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심장·혈관 전문병원으로 다량의 혈액이 항상 준비돼 있다.

이번 위러브유 회원들의 헌혈로 모아진 혈액과 헌혈증은 병원의 혈액수급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복지단체다.

질병과 사건사고 등으로 혈액이 부족해 생명이 위태로운 이들을 돕기 위해 서울, 광주, 대전, 대구 등지에서 꾸준히 생명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달 30일에는 서울 건국대학교병원(880명 참가)에서, 8일과 10일에는 각각 대구·경북혈액원(740명 참가)과 대전 충남대학교병원(710명 참가)에서 수백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하나둘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위러브유 측은 “심장병 환자를 비롯해 백혈병, 혈액암, 소아암 등 난치병환자, 각종 응급환자 등 혈액이 긴급하게 필요하거나 경제적 형편 때문에 수혈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서기로 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직장인, 주부 등 각계각층의 부천지역 위러브유 회원들이 바쁜 일과를 뒤로 하고 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가족을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헌혈하나둘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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