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예방감사를 통해 과다설계된 부분을 바로잡는 등 21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 감사담당관실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조기집행을 위한 경기부양과 예산의 효율적 집행 및 적정 반영여부 확인 등을 위해 일상감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과다설계된 259건에 대해 21억2천100만원을 삭감하고 과소설계된 42건은 3억6천400만원을 추가 반영하도록 조치, 예산절감 및 관련 사업결과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정상 추진되도록 사전 조치했다.
덕소 1배수지 증설공사와 관련해 원가작성 기준에 따라 이윤을 15%에서 10%로 수정해 7천514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원팔현천 등 3개소 소하천정비공사과 관련, 화강석볼라드를 표준볼라드로 교체하는 것 등으로 3천521만4천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진건 프로나드 조성사업 전기공사에서 가로등 기초 토공사 부분 인력을 기계와 인력 조합공으로 수정하고 토공 산출에서 풍화암을 일반 토사로 재검토 하도록 수정해 6천917만9천원의 예산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