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사교육비 경감대책 추진 실무자 협의회를 열고 7개 영역 38개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3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는 사교육비 경감대책 추진을 위한 영역별 과제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교육비 경감대책 세부 과제에 대해 상반기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가 이뤄졌으며, 영역별 추진 사항들을 분기별로 점검해 이를 사교육비 경감 대책에 수시 반영키로 했다.
시 교육청은 앞으로 과제 중 공교육내실화를 위한 영어교육의 질제고 및 격차 해소 방안, 입시 및 내신부담경감을 위한 특목고 및 과학고 입시제도를 개선한다. 사교육 대체 서비스 강화를 위한 EBS 교육방송 시청 서비스 강화, 방과후학교 운영 활성화,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등을 역점 사업으로 정해 일선학교에 예산 및 장학 지원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은 단순히 교육의 차원을 넘어 가정 경제를 안정시키고, 사회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육정책이자 사회정책”이라며 “공교육 내실화의 중심에 있는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