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 대중교통 사각지대였던 광명5동 현진에버빌,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등 목감천 주변지역에 지난 1일부터 21번 노선버스가 운행을 개시했다.
21번은 광명7동 화영운수 차고지를 출발, 광화교-현진·월드아파트-장애인복지관-남부주유소-광명종합사회복지관-광명사거리-철산구도로-광명경찰서-가산디지털 단지역까지 10대가 8~10분 배차간격으로 하루 150회 운행한다.
특히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중교통 노선이 개설돼 운행하는 첫 날 광명시장 및 도의원, 시의원들이 노선운행에 따른 어려움이나 위험요소 등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시승 체험을 가졌다. 이날 오전 7시 화영운수 차고지를 출발, 현진·월드아파트 앞 정류소에 도착하자 노선 개통을 자축하기 위해 모인 현진에버빌,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및 인근 주민들이 사전에 준비한 버스노선 개통기념 테이프 커팅도 함께 했다.
양기대 시장은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돼 큰 감회를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