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인천시, 대북지원단체 8억협약

(사)등대복지회 등 6곳 영유아·노약자 대상 지원

인천시가 지자체 가운데 북한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북지원 6개 단체와 8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고 대북지원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북한의 취약계층인 평양산원 영유아 및 산모들에게 분유 및 우유 약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데 이어 지난 1일 (사)등대복지회 등 6개 대북지원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대북지원사업자는 지난달 24일 공모를 거쳐 선정된 대북지원단체로 (사)등대복지회, (재)섬김, (사)어린이어깨동무, (사)어린이의약품 지원본부, (사)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사)한국제이티에스 등 이다.

이들 6개 사업자는 인천시 남북교류협력기금에서 최저 1억1천만원에서 최고 1억4천만원까지 총 8억원 범위내에서 지원받는다.

지원액은 북한의 취약계층인 영유아,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에게 급식(빵, 두유)과 생필품, 의약품 등 약 8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기존 사업과는 별개로 지난 5·24 대북조치에 따라 정부가 허용하는 영유아 등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 추진하게 된다”며 “영양결핍 등 식량난으로 고통 받는 영유아 및 노약자, 장애인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색된 남북관계 회복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상섭기자 kss@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