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자원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의식 확대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제9회 남구사랑 한마음 나눔 장터’를 지난 1일 주안역 교통광장에서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인판매자, 동 주민 센터, 일반단체원 그리고 주민 2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주민들이 재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관내 업체인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홈플러스 테스코 인하점, 삼광유리㈜, 동아개발㈜ 등에서 기증한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개인판매자는 의류, 도서, 장난감 등 가정에서 필요하지 않으면서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 주민 센터와 일반단체는 그 동안 수집한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비롯한 의류, 식기류, 완구류, 도서 등 물품을 판매해 판매이익금은 관내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