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과 관련해 건립 장소로 강화군이 최적의 장소라는 연구결과에 따라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에 본격적으로 착수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와 강화군에 따르면 강화군이 지난 1월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총괄책임 배양섭교수)에 ‘강화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한 타당성 연구’를 의뢰해 지난달 10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강화군이 타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지리적, 역사·문화적, 자연환경 및 생태적, 접근성, 활용성 및 연계성, 전시자료 확보 등에서 국립자연사 박물관 건립의 최적지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또한 지난 7월 한국자연보회와 공동으로 연 ‘자연사 박물학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전 대영박물관관장 앤더슨 박사, 일본 곤충학협의회장 카나자와 박사, 플로리다 자연사박물관 해프너 박사 등 해외 전문가들도 강화군의 뛰어난 입지여건에 대한 동감을 나타내 국립자연사박물관 강화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를 얻은 바 있다.
특히 강화군은 지난 1997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당시 문화체육부)가 단대공업기술연구소에 의뢰해 시행한 ‘국립자연사박물관 대지선정을 위한 연구’ 용역에서도 이미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신청했다.
전국 7개 시·도 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4개 분야 9개 항목의 평가에서도 종합적인 가능성이 있는 후보지 1군으로 평가된바 있다.
특히 강화군은 경기도 화성과 양평, 경남 고성, 서울 노원구 등 다른 자치단체보다 입지조건 등 모든 면에서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의 최적지로서 유치에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인천시는 강화군과 함께 이달부터 박물관 유치를 위한 홍보책자,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관계기관, 단체 등 전국적인 홍보와 함께 국제학술심포지엄 열고 국내·외 전문가 초청 간담회 및 현장답사 등을 통해 국립자연사박물관 강화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