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클린농업대학 재학생들이 녹색농업과 한식문화를 주도할 전문가로 탄생했다.
가평군은 5일 자연순환형 농업과 한식요리를 선도해 나갈 가평클린농업대학 재학생 16명이 국가기술자격인증시험인 유기농업기능사와 한식조리사 최종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 정예농업인을 육성해 녹색농업과 녹색관광의 주역으로서 돈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을 이루는데 핵심이 될 합격생들은 지난 5월부터 학과수업과 함께 자격시험 준비를 해왔다.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한 이해근(52)씨는 “좋은 결과를 얻어 만족한다”며 “최상의 품질과 상표를 지닌 농산물을 생산해 내겠다”며 미소를 보였다.
한식조리사 시험에 도전해 영광을 안은 이명화(39·여)씨는 “자신감과 도전의식이 살아났다”며 “우리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회가 닿으면 창업도 고려해 보겠다”며 의욕을 내보였다.
가평군은 지난 2007년부터 클린농업대학을 운영하며 유기농업기능사 50명과 한식조리사 6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둬 전문가가 주도하는 녹색농업시대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