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이달 말까지 관공서 및 공공이용장소에서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와이파이(WI-Fi)존을 구축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와이파이 존은 인천시가 KT와 손잡고 이달말까지 실시하는 것으로 시청, 군·구청 및 주민센터 등 주요 관공서 민원실 172곳에 구축할 예정이다.
구축이 완료되면 민원업무로 방문하는 시민들은 대기시간 동안 편리하게 무료로 고속의 무선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주요 도서관에도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에 공공장소에서 노트북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해지고, 특히 스마트폰 이용자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하게 이용편익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와이파이 존 설치는 시민의 생활방식을 변화시킬 만큼 스마트폰 열풍이 고조되고 있어 IT경쟁력과 시민의 정보이용권 확대를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해 시 전역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IT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