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8일과 오는 12일, 14일 등 3일간 남구청 운동장에서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저온현상 및 태풍, 잦은 강우로 배추의 생산량이 크게 감소돼 수급 불균형으로 배추 값이 폭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에 안정을 위해 계획됐다.
판매물량은 1일 5톤씩 3일간 15톤을 판매하고, 1인 1망(3포기) 한도 내에서 시중가보다 40% 싼 가격으로 당일 선착순 판매한다. 남구 관계자는 “원할한 판매와 행사장이 협소한 관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