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버스중앙전용차로(BRT) 승강장에 ‘사랑♥매점(가칭)’ 사업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매점은 1.8m×1m 규모로 도농역과 빙그레 입구 양방향 4곳에 설치된다.
이를 위해 시는 11일부터 12월9일까지 사업자를 공모하며, 18일에는 시청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사업자는 사회적 기업 육성법 시행령에 따라 지역 내 법인, 조합, 회사, 비영리 단체로, 사회적 기업 운영단을 구성해야 하며 남양주 거주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50% 이상 포함돼야 한다.
또 취약계층이 매점을 직접 운영하는 내용의 사업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매점 운영은 2011년 11월~2012년 12월이며,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서면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12월27일 매점 사업자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교통계획과(☎031-590-8152)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