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민간 국제 관광기구인 ‘SKAL International’의 2012년 세계총회의 인천시 개최가 확정됐다.
10일 인천시와 인천관관공사(이하 시와 공사)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2010 SKAL 세계총회’에서 진행된 ‘2012년 세계총회’ 개최지 투표에서 서울과 공동 개최지로 나서 아일랜드를 따돌리고 ‘2012년 세계총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시와 공사는 이번 ‘2012 SKAL 세계총회’의 성공적 유치 배경에는 지난해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8차 SKAL 아시아 총회’를 개최함으로써 인천이 총회를 개최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도시임을 입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2010 SKAL 이사회 및 제39차 SKAL 아시아 총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2010년 SKAL 세계총회에 한국관광공사, SKAL 서울지부와 함께 참가해 각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유치활동을 펼쳐 성공적으로 대회를 유치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아울러 지난 4월 설립된 ‘SKAL 인천지부’는 1969년 설립된 서울 지부에 이어 2번째 ‘SKAL 지부’가 돼 ’2012 세계총회‘의 유치 조건인 국가별 2개 이상 SKAL Club의 조건을 충족시켰으며, 그동안 총회 유치를 위해 서울지부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약 2천여 명의 관광·여행 업계 전문가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2 SKAL 세계총회’는 약 60억원의 경제파급(지출)효과가 예상되며 이번 유치로세계 관광·여행 업계에 홍보 효과 및 국제적 MICE 도시로서의 인천의 위상이 높아져 국제 관광객 유치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AL’은 지난 1934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설된 국제민간 친선단체로 현재 스페인 토레몰리노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 89개국 500여개 지부에 2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관광기구의 협력단체로 세계 최대규모의 민간 국제 관광기구로 ‘SKAL’은 장수, 행복, 우정, 건강의 의미를 가진 스칸디나비아 고유어로 주로 건배 구호 등으로 자주 사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