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0 ICLEI 세계환경회의- 지속가능발전 한국지방정부 정상포럼’에 참가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및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서 홍 구청장은 “기존의 성장 위주, 토건지향적 정책에서 벗어나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국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방향으로의 정책전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방의제21’이 기존의 한정된 영역의 실천사업에만 머무르지 말고 지방정부의 정책 및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인 거버넌스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지방정부의 조직구조 역시 통합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고, ‘지속가능발전 전략 및 이행계획 수립’이라는 과제를 성실히 실행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시민참여를 기초로 지방정부와 글로벌(Local - Global) 이슈간의 연계를 위한 그린매니페스토 선언문을 채택하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정책역량 제고와 후속 파트너십 실천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