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독서인구의 저변확대와 지역정보격차를 줄이고자 현장중심의 이동도서관을 운영해 책읽는 사회를 확산해가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운영하는 캠핑도서관(이동도서관)은 주민과 군 장병, 학생들이 항상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책을 통해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충족시켜 주는 문화정보공간 역할을 하며 군민들에 높은 호응을 얻고있다.
캠핑도서관은 대형특장버스에 1만9천여 권에 이르는 각종도서와 5백여점의 영상자료가 비치했고 시각장애인, 어르신, 유아들을 위한 오디언 북도 준비돼 있다.
뿐만아니라 52인치 PDP TV와 DVD, 노트북, 핸드스캐너 등을 갖춰 실제로는 달리는 지식, 정보, 문화, 보물창고다.
현재 가평군에는 군립도서관 세곳이 운영되고 있으나 침체된 경제와 접근성등 각종사회여건의 어려움으로 대다수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보완하고자 추진된 신개념 이동 도서관이다.
캠핑도서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동도서관은 화요일에 기계화보병사단과 꽃동네를 찾고 수요일에는 청평면 지역의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문을 연다.
목요일에는 상면사무소및 율길초등학교와 북면사무소및 명지초등학교를 찾는다.어린이는 물론 학부모,민원을 보러온 주민 모두에게 관심의 대상이다.
금요일은 기관단체의 사전방문 신청에 의한 맞춤형으로 운영되고 토요일에는 관내 방과후 공부방 14개소를 격주로 찾아간다.
지역정보격차를 줄여가며 문화갈등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꾀하고있는 캠핑도서관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자라섬을 찾아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가평군은 지식정보화시대 문화시민으로서의 평생배움의 확산을 위해 지역도서관 검색서비스를 통합해 이용자가 손쉽게 도서를 찾고 대여할수있게 할 방침이다.
또한 아이폰등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도서검색및 대출신처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문의-도서관 담당(031-580-4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