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광장이 지난 4개월여가 정비사업을 통해 주변 주변경관 개선을 완료하고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된다.
부평구는 부평역 광장 인근에 무단 점유했던 매점·식당·주택 등 난립해 있던 무허가 건물들을 지난 3월 보상 및 철거를 완료하고, 4월 공사를 착공해 10월 19일 부평역 광장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부평역 광장 정비사업은 구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1천500㎡ 부지에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경 및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공사완료시까지 철거정비 보상 및 생계대책을 요구하는 민원 및 집단시위 등 부딪쳤으나 꾸준한 대화와 설득으로 철거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사업이 빠르게 진행돼 주민들의 광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부평역 광장에는 조형벤치 2개소, 앉음벽 40m, 화단조성 2개소, 화강석 통석의자(피아노 모양) 7개, 풍물조형물 4개, 생활조형물 3개를 설치했다. 포장공사로는 도자기타일, 크렉타일, 콩자갈포장, 블록포장으로 조성되어 주변과 조화롭고 아름답게 설계 및 시공되어 부평구의 관문인 부평역 주변의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평역에 주민 누구나 만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만들어짐에 따라 향후 부평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홍미영 구청장은 준공식을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검소하고 내실 있게 개최할 것을 당부했으며 준공식은 29일에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