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1년도 도시보건지소 사업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연수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추진 필요성, 4대 선택사업 선정, 인력확보 계획 등 전반적인 심사를 벌인 결과 경쟁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지난 18일 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2011년도 도시보건지소 사업 신청은 시설과 장비분야로 나누어 평가되었으며, 시설 분야에서 총 8개 지자체를 평가하여, 최고점수 순으로 4개소를 선정한 결과, 인천 연수구가 선정된 것이다.
이는 민선5기 고남석 연수구청장이 지난 7월 1일 취임시 공약했던 ‘송도동 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의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난 14일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 중 회의실에서 개최된, 2011년 도시보건지소 선정을 위한 면접 평가에 직접 참석,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구는, 도시보건지소 선정으로 지원되는 국비 8억1천500만원과 자체 재원을 포함하여, 송도동 9-11, 9-12 부지에 2012년 개소를 목표로 ‘송도동 도시보건지소’를 건립하고, 약 20여명의 보건의료 전문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