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원으로 인천YWCA가 주최한 자원순환 녹색 나눔 장터가 지난 23일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일반시민 126팀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였다.
자원순환 녹색 나눔 장터는 매월 둘째, 넷째주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아나바다 장터로 단체, 가족 단위로 참여해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두루 실천하는 자리로 매김하고 있다.
따라서 자원순환 나눔장터는 그동안 총 10회 실시돼 총 1천12팀이 참여했으며, 인천시민 총 3만5천여명이 다녀가 현재까지 약 300여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이달의 마지막 행사인 이날 나눔장터는 신발 아나바다 ‘신데렐라 구두 찾기’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응급의료체험, 환경물품 판매코너, 옷 수선, 구두수선코너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나눔 장터에서는 사고파는 것만이 아니라 자연물 액자 만들기, 신발 탈취제 만들기, 리본 핸드폰줄 만들기, 풋크림 만들기 등의 체험코너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판매한 수익금 10%가 기부돼 58만4천520원이 모금됐으며, 연말까지 모아진 기부금은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쓰여 지고 전달식을 12월 중에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