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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슈만의 ‘愛타는 歌을’

'연예편지 with 이루마'
세미 클래식, 팝, 재즈까지 선보여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새롭게 기획한 ‘작곡가 시리즈’의 두번째 무대가 오는 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펼쳐진다

작곡가 시리즈는 세계 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위대한 작곡가의 음악과 삶을 소재로 지난 3월 정통 클래식 연주회 ‘임동혁 리사이틀’이 시발점을 찍었다. 30일 공연은 ‘연애편지 with 이루마’란 타이틀로 세미 클래식을 선보인다.

ASAC작곡가 시리즈 두 번째로 다루는 작곡가는 쇼팽과 슈만이다. 올해로 탄생 200주년을 맞는 이 두 사람의 음악과 삶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사랑’.

자칫 어렵고 지루해지기 쉬운 클래식 음악회의 틀을 깨고 그들의 음악을 통해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나눠보고, 정통 클래식부터 새롭게 편곡된 곡들을 선보는 등 쇼팽과 슈만이라는 두 작곡가의 음악과 삶에 좀더 가까이 다가가본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KBS 1FM ‘세상의 모든 아침’ DJ 로 활동 중인 이루마의 편안하고 따뜻한 진행과 전문 클래식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상진, 팝피아니스트 윤한, 김현철 밴드까지 출연진의 면모 또한 다채롭고 화려하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낮은 비율을 차지하는 클래식 관객 중 지역 관객의 비율 또한 매우 높지 않음은 클래식 장르에 대한 정서적 이유와 가격 부담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음악 공연 기획 및 선택에 있어 정해진 테마에 따른 시리즈로 구성하고 지역 관객이 요구하는 바가 반영된 자체 제작 공연을 통해 관객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10월의 마지막 주말 저녁, 연인과 부부 등 감수성이 예민할 청소년들까지 아우르는 이번 공연에서는 쇼팽과 슈만의 음악은 물론, 가을과 어울리는 영화 속 클래식과 팝송, 김현철 밴드의 음악까지 클래식부터 대중가요를 들으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음악회이다. 관람료 R석 4만4천원, S석 2만2천원, A석 1만원, 청소년석 1만원.(문의:080-48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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