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의 시공방법 개선으로 총 52억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절감내역은 환기구 재배치(이전)에 따른 49억원, 흙막이 및 지반보강공 시공방법 변경 적용에 의한 3억3천만원 등 총 52억3천만원이다.
인천시는 민선5기 송영길 인천시장의 출범과 함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아껴 쓰고 빌려 오고 벌어 쓴다’는 3대 원칙에 따라 예산절감에 주력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인천 서구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6월 도시철도2호선 공사를 착공해 현재 19%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사업비 2조1천649억원을 투입해 건설하고 있는 도시철도2호선은 서구 오류동~인천시청~인천대공원까지 총연장 29.3km이며, 정거장 27개소, 차량기지 2개소가 들어선다.
특히 도시철도2호선은 도심과 부도심간의 노선연결로 도시균형 발전과 녹색사업인 철도건설로 공해 감소효과에 기여해 친환경적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아울러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스포츠 축제인 2014년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목표를 달성키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공사시작 단계로 많은 예산이 수반되지 않고 있으나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구조물공사의 시행으로 예산조달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동안 국비를 지원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지속적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부족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일부나마 해소시키고자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예산절감방안을 공사시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발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정연걸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공사시행 과정에서 타 분야도 예산절감 방안을 적극 발굴해 사업효과 극대화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