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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된 6개 병원 질병예방 전력 쏟아 도민 건강증진 올인”

경기도립의료원 설립 100돌 '조준필 원장'

 

“경기도립의료원이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에 더 충실해 국내 건강증진병원의 새로운 모델을 세우고 싶습니다”

경기도의료원 조준필(51) 원장은 지난 26일 설립 100주년을 맞아 “그간 경기도의료원은 의료 소외지역과 소외계층 등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중추적인 의료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 의료원 산하 6개 병원별 특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질병치료와 함께 질병예방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이 계획은 오는 2015년에 본 궤도에 올려 병원의 고유한 기능인 질병치료와 함께 당뇨와 고혈압 등 각종 생활습관병을 관리하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조 원장은 이 2012년 목표의 이 특성화 계획에 대해 “수원병원의 경우 여성아동전문병원·건강증진센터, 의정부병원은 중증정신질환센터, 파주병원은 민통선 내 주민에 대한 무료검진과 대북보건의료 지원사업, 포천병원은 영세사업장 근로자 건강돌봄사업, 이천병원은 온천과 연계한 의료관광복합서비스센터, 안성병원은 농업관련질환진료센터 등의 사업에 치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현재 아주대 의대 응급의학교실 교수이자 지난 2008년 1월부터 의료원장과 수원병원장을 겸임 중이다.

한편 경기도의료원은 일제 강점기인 1910년 9월 수원 화성행궁 터에 개원한 수원자혜의원이 그 모태이며 이후 1925년 4월 경기도립 수원의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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