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음달 11일과 12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기간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통대책은 G20 행사기간 서울시내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따라서 시는 G20 행사기간에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버스를 인천-서울간 광역버스 4개 노선에 15대를 증차한 315대를 운행한다.
또, 시내버스 4개 노선 48대를 60대로 늘려 운행하고 인천지하철도 경인전철과 연계해 임시열차 4량을 추가 투입해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서울 G20 정상회의 기간동안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광역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