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연초부터 추진해 온 2010년 교통체계개선사업 대상지 27개소 중에 23개소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나머지 4개소도 완료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18억700만원의 사업비로 신호개선 사업 20개소와 교통체계개선사업 7개소를 선정, 공사를 추진해 왔다.
특히 시는 최근에 완료한 구 경춘휴게소 체어로 진입도로는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졌지만 시에서 1억5천8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교통체계를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은 도로폭이 협소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큰 지역이어서 개선이 시급했던 곳이다. 또 청소년수련관 입구도 3억3천3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좌회전 대기차로 설치 등 교차로 기하구조를 개선함으로써 불필요한 통행거리를 단축해 청소년수련관 및 체육시설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도농사거리도 1천900여만 원을 들여 개선했다.
정천용 시 교통계획과장은 “공사중에 있는 교통체계개선 대상지 4개소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교통체계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