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주산지 안성에서 배를 테마로 한 축제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30일 배 산업 발전을 위한 제7회 우리배 한마당 전국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축제가 열리는 안성지역은 배 재배면적만 1천257㏊로 국내에선 3번째며 예로부터 안성맞춤배로 고품질 배가 생산되어온 곳이다.
농진청은 이번 축제 기간 배 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갖고 배를 이용한 술 등 유통활성화와 수출확대 방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축제 부대행사로 지난 9월 출시된 배 원료로 만든아락 소주와 배와인 등 시음회와 최고배 품평회도 열린다.
농진청 배시험장 최장전 박사는 “이번 축제가 신품종 보급과 가공 기술 개발 등 배산업 활성화의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