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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귀농의 꿈' 한우사육 ‘각광’

농진청 설문 7년새 288만두로 증가

“귀농해 한우를 기르면 연봉 1억을 벌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한우귀농자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이번 결과를 보면 지난 8년간 한우산업 호황으로 가구당 한우사육두수가 지난 2003년 7두에서 올해는 16두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육우 총 사육두수도 지난 2003년의 경우 133만두에서 올해는 288만두로 7년 사이 100% 이상 증가했다.

귀농자의 연령대는 50대가 34.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40대로 24.5%를 차지했다. 이들의 귀농 전 직업은 직장인이 36.3%로 2위를 차지했고 자영업 18.7%, 공무원과 군인도 6.9%나 됐다.

또 귀농 후 전업 분야로 한우를 선택한 이유로는 응답자의 대부분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귀농자 중 78.2%가 사전교육 등 준비 없이 한우사육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한우관련 귀농대학 등이 개설될 경우 72.3%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농진청 한우시험장 이명식 박사는 “단기적인 소득을 목표로 하기 보단 장기적인 안목으로 한우사육에 필요한 기본 기술습득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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