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5월부터 ‘복지개발’, ‘문화교류’, ‘기획평가’ 등의 3개 분과별로 경로당 및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개발 분과는 분과위원들이 기금을 모아 여건이 어려운 경로당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연말에 베풀 계획이다.
문화교류분과에서는 생활과학고 학생 동아리 활동과 연계, 이달 말부터 12개 경로당 중 우선적으로 희망하는 3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메이크업, 제과·제빵 만들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획평가분과에서는 분기별로 '전통음식 만들어 보기 체험' 및 만든 음식을 관내 소외계층 20세대와 결연을 맺어 나누고 있는데, 지난 22일에는 연수1동 주민 센터에서 분과원들이 직접 술떡을 만들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20세대에 전달했다.
장춘화 주민자치위원장는 “내년부터는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형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복지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좀 더 훈훈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