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종합건설본부(이하 인천종건)는 올해 말까지 드림파크로 노선 중 대형차량의 잦은 통행으로 도로 파손이 심각하게 발생한 계양구 장기사거리 등 일부 구간에 대해 포장공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드림파크로는 계양구 하야동(인천-김포 경계)부터 서구 수도권매립지까지 이어지는 도로이며, 평소 수도권 매립지에 출입하는 대형차량의 잦은 통행으로 도로 소성변형(포장표면이 주행방향으로 길게 파임), 균열 등 도로 파손이 많아 이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성이 많은 도로다.
이에따라 인천종건은 드림파크로의 노면 불량 상태를 개선하고자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도로파손원인 평가 및 포장설계방안에 대한 용역실시 결과에 따라 노면상태가 특히 불량한 계양구 장기사거리-선주교 구간과 서구 당하동 회림낚시터 앞 구간에 대해 사업비 5억9천200만 원을 들여 폭 4.4m~18.5m, 거리 1.478㎞의 도로포장공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정비공사는 도로노면 강화를 위해 단순 표층 재포장이 아닌 기존 도로면의 중간층, 기층제거 후 부설다짐하고 표층은 변형에 강한 개질아스콘으로 포장할 계획이다.
인천종건 관계자는 “이번 드림파크로 일부 구간 도로포장공사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실시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으며 지속적인 도로 정비에 힘써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