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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역세권 부활의지 보여

남구의회 임시회 ‘상권 활성화 건의안’ 채택
영세상인 대책위 구성 생계대책 마련 등 요구

남구의회가 인천대학교 이전이후 고사상태인 제물포역세권을 살리기위해 적극 나섰다.

남구의회는 지난 5일 제17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박병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물포역세권 활성화 방안 수립 촉구 건의안’을 참석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채택했다.

본 건의안은 인천지역의 상권을 대표했던 제물포역세권이 인천대학교의 송도 이전과 함께 지역의 상권이 완전히 붕괴되는 등 암흑도시로 변해가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이 지역은 공영개발이란 이유로 수년간 지역주민들의 재산권행사가 제한돼 왔고 지난 2월에는 인천시가 별다른 대책도 없이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 돼 주민들은 엄청난 재산상의 피해와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이 지역 상권의 버팀목이던 인천대까지도 송도로 이전하게 되면서, 상권이 완전히 붕괴돼 과거 300여개에 달하던 상가가 100개미만으로 줄고 이마저도 개점휴업 상태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이 지역 주민들과 영세상인 들을 중심으로 대책위가 구성돼 인천대학교 이전에 따른 경제적 손실과 생계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가운데 빠른 시일에 이 지역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재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제2행정타운’의 조속한 조성 또한 함께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 건의안은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그리고 집행부인 남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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