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최재성 국회의원과 민정심·남혜경 시의원을 비롯해 원로 조각가 백현옥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황순규 한국미술협회 위원, 채송화 퍼포먼스 작가, 권순애 시인 등 많은 예술인들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남양주시 학생 미술실기대회’에는 시 관내 3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와부행정타운 일원에 저마다 자리를 잡고 실력을 뽐냈으며, 200여 명의 학부모들도 함께 나와 어린이들을 격려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와부읍자치센터 전시실과 야외에서 열린 ‘제15회 남양주미술협회 정기전·야외조각전’에서는 작가들의 수준높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 90여 점이 전시됐고, 채송화 작가의 퍼포먼스까지 공연돼 남양주 문화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전항섭 지부장은 “작가와 작품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남양주에도 하루속히 미술작품 전시관이 개관되기를 기원하며, 시와 의원,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학생 실기대회 시상식은 오는 16일 와부자치센터 전시장에서 열리고, 입상작품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