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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비경 걸으며 하남을 맛보다

위례길 내년 7월 개장 목표 추진
11억 투입 47㎞ 4개 코스 조성… 내달 착공

하남시가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남위례길’ 조성사업을 오는 2011년 7월까지 완공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남위례길은 총 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며, 총 47㎞의 4개 코스로 조성될 계획이다.

위례길 1코스는 산곡천∼팔당대교∼팔당댐까지이며, 2코스는 시청∼덕풍천∼선동축구장∼미사리조정경기장∼산곡천 구간이다.

또 3코스는 광주향교∼이성산성∼동사지∼선법사로 이어지며, 4코스는 덕풍골∼이성산∼금암산∼남한산성∼벌봉∼객산∼샘재코스로 연결된다.

하남위례길 4개 코스는 하남의 강과 숲, 유적지를 배경으로 걸을 수 있는 등산 코스다.

위례길에는 이용자가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판과 이정표를 설치하고, 안전사고 방지와 편의제공을 위해 안전로프, 계단 및 의자가 설치된다. 또 각 코스에는 전설과 지명 유래 설명판을 설치해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가 있는 위례길로 복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착공하게 되면 내년 하반기에는 개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하남위례길이 개장되면 연간 30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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