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5일 시청 주차장에서 양기대 시장과 이준희 시의장을 비롯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 희망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열린 이날 발대식은 광명희망카 운영배경에 대한 경과보고, 시와 ㈜선경씨엘에스, 광명시개인택시조합 간의 삼자 협약서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명 희망카는 발대식과 함께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가 직접 차에 타보는 시승 및 퍼레이드 행사가 진행, 시범운행에 들어갓으며, 총 20대로 콜수수료 천원이 면제돼 일반 택시요금과 동일하다.
시 관계자는 “희망 카 활성화를 위해 콜장비 제공 및 콜센터 운영비를 지원,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100대까지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며 “휠체어가 필요한 장애인들의 이동지원을 위한 특장차에 대한 시스템 개선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 희망카는 관내 교통약자가 GG콜센터 1688에 9999번을 누르고 호출하면 콜센터에서 최단거리에 있는 희망카를 지정·연결해 승객이 대기하고 있는 장소로 이동하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