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해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해 ‘승용차 없는 날’행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차 없는 날은 지난 1997년 9월 22일 프랑스 서부의 도시 라로쉬에서 시작돼 현재 약2천여 개의 도시에서 참여 중인 행사로 올해는 G-20 정상회의 기간과 연계해 오는 12일로 변경해 추진한다.
이날은 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시청 및 읍면동 주차장을 ‘차 없는 주차장’으로 만들어 시 트위터를 통해 사진을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확산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행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