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0일 시장실에서 전국 최초로 주요 3개 종교단체와 사회적 기업 창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송영길 인천시장과 최광영 인천기독교총연합회장, 김석남(선일스님) 인천불교총연합회장, 천주교 인천교구 최기산 주교는 1종교단체별 1사회적기업 창업 및 지원키로 협약했다.
또한 협약을 통해 각 종교단체 산하 참여기관별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과 자매결연(협력)해 육성,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생산품 우선 구매 및 판로지원, 재정지원, 프로보노, 기타 지원 등으로 지역친화적 인천형 사회적기업으로 자립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단기적으로는 약 100여개의 예비사회적 기업이 신규로 창업돼 약 2천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지속적 성장을 통해 창출효과 확대가 전망된다.
특히 이번 MOU 체결은 내년부터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으로 지역주도 지역친화적 자립형 사회적기업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인천시와 이들 종교단체는 올해 안으로 1사 1사회적기업 협력(자매결연) MOU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