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지하철 대책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18일 오후 3시 의왕시 오전동 여성회관 3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공청회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이 마련한 것으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조현용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실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승호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 김영우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기획조정실장, 조창연 의왕시민모임 대표 등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의왕시 경유 지하철은 지난 2004년 4월 ‘제2차 수도권광역교통 5개년 계획’과 2006년 3월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의해 2017년경까지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편, 의왕시 지하철 사업은 지난 2007년 잠시 추진이 보류되기도 했었으나, 현재 동탄2택지개발 및 KTX동탄역 신설 등 경제성이 크게 향상돼 사업추진에 대한 재논의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