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남양주시와 노원구는 경기도와 서울시를 통해 국토해양부로부터 지하철4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용역조사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통보 받았다.
이와 관련 이 시장과 김 구청장은 지난 9일 남양주시 별내면 소재 음식점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남양주시와 노원구청이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기본계획수립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또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조속히 시행하고, 5개년(2012~2016년)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 4호선 연장 사업 반영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 경감을 위해 광역철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시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하기 위해 2011년도에 용역비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며, 서울시와 경기도에 건의해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실무협의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동 노력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 사업은 서울시의 창동차량기지 개발계획수립이 조속히 이뤄져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서울시에는 주도적인 역할을 요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석우 시장은 다음달 21일 개통예정인 경춘선 사능역과 별내역 현장을 방문해 8호선 연장 별내역사와 경춘선 별내역과의 환승체계 등을 점검하고 환승에 따른 이동 동선이 최소화 되도록 설계에 반영할 것을 지시하는 등 공사 진행 사항과 대중교통 연계 대책을 점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