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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러 대통령 전격 만남

독립운동 관련 자료 등 문화재 조사·전시 협의
상트-페테르브르크 자매결연 추진…거리 조성

 

인천시는 송영길 시장이 11일 G20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 중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만남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주한 러시아대사관에서 가진 전격적인 만남에서 양국 관계자는 러시아에 보관중인 대한민국 역사관련 자료의 조사와 전시 등에 관해 폭넓은 대화를 가졌다.

특히 러시아 대통령은 인천시가 바리야크함 깃발의 대여(본지 11월 11일 19면)키로 한 결정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길 희망했다.

또한 송 시장과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내 독립운동 자료 등 문화재 조사 및 전시교류와 인천시에 국립 모스크바 대학교 등 분교 설립 추진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뤄졌다.

이밖에도 인천시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브르크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상트-페테르브르크에 인천 거리를, 인천에는 상트-페테르브르크 거리를 각각 조성키로 협의했다.

아울러 문화발전 및 경제교류 등 교류협력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이상의 합의사항을 1년 이내에 조속히 실행키로 하고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실무 전담반을 구성 운영해 이를 추진키로 했다.

한편 바리야크 함 깃발은 이날 오전 연수구 옥련동 인천시립박물관에서 러시아 중앙박물관 관계자에게 통상적인 절차를 거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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