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같은 분위기로 서로 간 신뢰를 형성하면 단합되고 정이 있는 조직을 만들 수 있지요”
강승열 청평면장은 가평군에서 33년째 공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청내의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화 성실함으로 일관해 형제지간이나 가족같은 신뢰감을 얻고 있다.
강 면장은 업무 외에도 부인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 실천에 앞장서 있다.
그는 ‘사랑의 집고쳐주기운동’에 수년간 부인 서석자씨와 동참해오고 있으며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수년째 매년 청평면 부녀회 불우이웃돕기 김장김치 담는날에는 사비를 털어 양념값 50만원씩 기탁하고 있다.
또 사찰인 심오암을 찾아 불우이웃과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고 연탄을 기증했고 지난 2007년에는 쌀 100포(싯가27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뿐만아니라 청평면 마을들의 크고 작은 행사에는 부인과 함께 참여해 독거노인과 불우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일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어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다.
자신도 그리 넉넉하지도 않은 생활속에서 관내 불우이웃을 말없이 돕고있는 그는 “내가 좀 덜쓰고 덜먹고 한다면 남을 위해 보람된 시간과 마음까지 편하다”며 있는 사람 만이 남을 도울수 있다는 편견을 일깨워 주고있다.
지난 8일 청평면장으로 승진한 강 면장은 지난 1989년 6월 외서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그는 도시과, 산업경제과, 건설재난관리과, 건설교통과 등을 거쳐 청평면 부면장을 지냈다.
공직생활 중에도 공부에 끈을 놓지 않아 지난 2006년10월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강승열 면장은 군수표창을 시작으로 3회의 경기도지사표창과 내무부장관표창을 받았으며 가족으로 서석자씨(54)씨와 사이에 2녀가 있다.
청평면에서 태어나 청평면 수장이 된 그는 ‘이웃의 행복이 곧 자신의 행복’이라며 잘사는 고장 청평면이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