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구 청사 내 주민의 문화 휴식 공간인 북 카페 개소를 기념해 오는 22일 오후 4시,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고은 시인 초청강연'을 개최한다.
구는 지난 10월, 구청장실의 일부를 개조하여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북 카페 형태의 공간으로 전환,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하고, 그동안 칸막이 공사 및 내부 시설 공사를 진행해 왔다.
구 청사 내 북 카페는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되며, 주민들이 차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휴식의 공간이자 구청장과 주민과의 소통의 통로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구는 구민들의 높은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문화 예술인을 초청하여 대화하는 장을 마련하기로 하고, 그 첫걸음으로 한국 시문학계의 거장인 고은 시인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