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소방안전본부(이하 본부) 최철영 본부장은 1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본부 각과장 등이 배석한가운데 안전도시 인천 구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소방안전에 관한 주요정책을 설명했다.
최 본부장은 이날 주요정책에 대한 설명을 통해 “화재와의 전쟁선포, 시민안전 확보 총력,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비상구 불법행위 신고대상 확대 시행 등 7개 시책을 추진해 안전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부는 ‘화재와의 전쟁’ 관련 소방안전정책 전반에 대한 세부계획(4개 분야 27개 시책)을 수립해 시민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겨울철을 대비해 대형화재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 강화와 현장 맞춤형 대응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이달부터는 피난계단과 특별피난계단 등에 대한 불법행위도 포함시켜 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 1월 개교되는 소방안전학교는 당해 6월까지 본관동과 교육훈련시설 보강해 기본교육 적채 해소와 전문소방인 양성하고 시민안전교육의 확대로 안전문화 운동을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지역방재를 위해 캠페인, 현장 활동 도우미 역할과 지역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71개대 2천278명의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지역대를 이달중으로 증설해 민간자율방재체제를 구축,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최근 발생한 고층건물 화재로, 고층건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초고층건축물 현장대응매뉴얼 제작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최 본부장은 “다가오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제설장비, 자재, 인력 등을 확보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 재난관리시스템 훈련, 재난대비시설 자체 점검을 비롯, 겨울철 재난관리 유관기관 간담회, 민간자율 방재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역자율방재단 교육 및 간담회, 장비 및 인력 등의 초기대응 태세를 구축과 유관기관 지원체계 강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