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북구도서관(관장 홍순장)은 19일부터 25일까지 평생학습동아리 작품전시회인 ‘배움·느낌·국화전’을 개최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학습에 매진해 온 동아리 회원들의 실력과 성과를 한자리에 선보인다.
18일 북구도서관에 따르면 학습동아리 ‘생생 기타’의 축하공연과 함께 19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학습동아리 ‘수형회’의 수채화 작품, ‘혜화서학당’의 서예 작품, ‘바늘과 실’의 퀼트 작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학습동아리의 작품이 선보인다.
또 지역 주민의 활발한 참여로 이뤄진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의 결과물도 함께 전시돼 전시작품은 약 200여점에 이를 전망이다.
이어 19일~21일 오후에는 전통놀이 지도사가 안내하는 ‘우리 옛놀이 체험’을 무료로 운영해 부모들에게는 옛 놀이감에 대한 향수와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우리 전통놀이감이 가진 고유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제9회 인천평생학습축제에서 펼쳐진 ‘어르신 한글사랑 편지쓰기 대회’의 수상작도 만나볼 수 있는데 처음 글을 배우며 느낀 설레임과 뿌듯함을 정성스레 써내려간 한글반 노인들의 진심어린 편지글이 전시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