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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문화 콘텐츠 주관사 대표 사임

대외협력위원회에 모든 권한 위임… 행사진행 사태해결 귀추 주목
태풍 피해복구·자금난·조직위 내부문제 갈등

<속보>인천송도 센트럴파크에서 개최중인 ‘더 바이블 엑스포 2010’(본보 8월 26일자 15면 보도)의 주관사인 ㈜더바이블엔터테인먼트 조규민 대표가 지난 19일 전격사임하고 나서 앞으로 행사운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 바이블 엑스포 2010’은 주관사인 ㈜더바이블엔터테인먼트가 지난 8월 27일부터 올해말까지 4개월간의 일정으로 ‘생명의 빛, 사랑의 빛, 소망의 빛’을 주제로 세계적 규모의 글로벌 바이블 문화콘텐츠 행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행사 개시후 지난 9월 곧이어 닥친 태풍 콘파스로 인해 시설물 일부가 파손되는 등 행사진행에 차질을 빚은 가운데 피해복구에 자금난과 조직위 내부문제 갈등으로 현재까지 정상적인 행사진행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주관사 조규민 대표는 행사진행 정상화를 위해 전격 퇴진을 선언하고 이날 송도브릿지 호텔 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행사로 인해 선의의 피해를 입고 있는 참여 입점주 및 투자자 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파행과 불란을 일으키게 한 점에 대해 사죄하며, 경영진과 운영진을 포함, 자신의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행사진행의 원활한 정상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현재까지 이뤄진 계약에 대해 자신이 책임을 질 것이며, 바이블 엑스포 시설운영 및 집행에 관한 사항은 대외협력위원회를 제외한 모두 무효화 하고 모든 권한을 대외협렵위원회(위원장 김상배)에 위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대표는 이번 행사가 자금부족으로 태풍피해 복구는 늦어지고 내부 경영진들간 마찰 등 정상적인 행사진행에 어려움으로 선의의 피해자들이 더욱 확산될 위기에 있어 이같이 결정했으며, 대외협렵위원회 관계자들은 피해보상팀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행사진행의 정상화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더 바이블 엔터테인먼트 대외협력위원회는 행사에 참여한 공사관계자와 투자자, 상인들로 구성해 현재 행사진행과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행사기간 연장 및 성공적인 행사진행 등 사태해결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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