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퇴치와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생활인권SOS지원단을 발족시켰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해 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관내 초·중등 생활인권부장교사 136명이 모인 자리에서 SOS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교폭력 퇴치운동에 나섰다.
SOS지원단은 학생생활지도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초·중·고교 교원 및 경기지방경찰청 박미자 경사, 청예단 유형우 본부장 등 29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폭력예방교육, 학생인권조례 연수와 학교폭력 사안 발생시 피해학생 구제와 가해학생 선도를 위한 컨설팅을 전개하게 된다.
SOS지원단장인 유종만 율현중학교감은 “지원활동을 통해 향후 예상되는 학교폭력 및 교권침해를 예방하는데 주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영 수원교육장은 “인권 없는 곳에서 인권교육이 있을 수 없다”며 “학생인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