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양서화예술대전은 고려시대 대표적 문장가며 시인인 백운 이규보선생이 계양도호부사로 재임기간 동안 목민관으로서 본을 보인 선생의 얼을 높이 기리고 예술의 아름다움과 전통적인 우리의 혼을 되살려 계양을 역사와 문화의 중심도시로 가꾸어 나가고자 개최됐다.
지난달 28일부터 2일 간 전국적으로 공모해 일반부, 노년부, 학생부로 나눠 총 453점의 작품을 접수했으며, 같은달 31일 심사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계양서화예술대전에는 지난해 보다 2배가량 많은 작품이 출품됐는데 작품수 뿐만 아니라 수준도 훨씬 높아졌다”며 “서화예술대전이 우리구를 문화도시로서 품격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는 만큼 많은 구민 여러분들이 관람해 문화향기를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서화예술대전에서 일반부 대상은 김영선(강화군)씨, 학생부 대상은 김유진(인천예술고등학교) 학생, 노년부 최우수상은 권상근(부평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