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소방서는 포항시 ‘인덕노인요양센터’의 화재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 유사시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9일 햇살요양병원 등 29개소 관계자 직원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2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치료중인 요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시 신고요령 및 초기 대처방법, 화재 발생 위치에 따른 피난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화재발생 초기에 사용할 수 있는 분말소화기, 투척용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요양원은 환자들의 피난대피가 중요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비상구 위치 파악 및 확보의 중요성과 화재발생시 피난계단을 통한 지상 및 옥상으로의 피난유도 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조응수 남부소방서 홍보교육팀장은 “요양원은 화재발생시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유사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