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신고등학교 출신 공무원들이 연말연시 송년회를 대신해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수원시 유신공우회는 지난 21일 수원시 권선구청에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라는 주제로 송년회를 열고 독거 노인 등 지역내 어려운 이웃 50명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유신 공우회는 유신고등학교를 졸업한 수원시청 공무원 모임으로 이날 행사에는 유신고교 동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단한 행사를 가진 뒤 70명이 조를 편성해 독거노인과 무한돌품 가정 등을 일일히 방문, 쌀 50포와 라면 50박스를 전달했다.
또 이들은 후원 물품을 전달 한 뒤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당 부서에 통보해 시정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