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과 25일 이틀간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는 삼성전자 기흥, 화성 캠퍼스의 경우 자매 결연을 맺은 용인시 백암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매해 김장을 담궈 2만포기 김치를 2천300가구와 60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이상 기온과 배추 품귀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소외계층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 담근 김장 김치 5만8천 포기보다 많은 6만5천500포기로 김장을 담글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는 외국인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팀 ‘글로벌 엔젤스(Global Angels)’ 가족들도 참가해 훈훈한 봉사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김장 비용은 회사 지원금과 더불어 사업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모은 후원금 등으로 준비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다.
한편 이번 행사는 16일 삼성전자 충남 온양 캠퍼스를 시작으로 기흥, 화성, 수원, 탕정, 구미 등 각 캠퍼스에서 총1만2천여 명의 임직원과 지역사회 복지단체 1천여 명이 함께 참여해 독거 노인, 저소득층 이웃 등 총 9천560가구와 사회복지단체 245개 시설에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