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와 삼천리도시가스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4년여간 진행해온 ‘가스안전 사랑 나눔사업’을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펼쳤다고 밝혔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삼천리도시가스 인천지역본부에서 600만원의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지원하고 남구청은 그 지원금을 저소득층 세대를 발굴해 낡고 위험성이 있는 보일러 교체 및 가스 주변 시설 보수비용으로 사용한다.
올해는 추천대상자로 한정하던 대상자를 지역복지관 추천자, 구 사례관리 사업 대상들까지 확대해 꼭 필요한 세대들에게 맞춤 지원을 했고, 보일러 교체 11대, 연도교체 15세대 등 총 26세대에 대한 지원을 실시했다.
예년보다 사업시기가 다소 늦어졌으나 보일러 교체를 받은 김모(52·여)씨는 “올 겨울 고장난 보일러로 냉방에서 지낼 걱정으로 마음이 힘들었는데 가스안전 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새 보일러를 지원 받아 올 겨울 동장군은 문제없겠다”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