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내 한 아파트에서 집주인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9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 20분쯤 남양주시 진접읍 한 아파트 안방에서 집주인 A(69·여)씨가 목 등을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남편(74)이 발견해 신고했다.
남편은 경찰에서 “외출 후 밤늦게 집에 돌아와 보니 아내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수거해 지문을 감식하는 한편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 용의자를 특정 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